광주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유채꽃과 우리밀이 어우러지는 화사한 꽃잔치가 벌어진다.
광주 북구청(구청장 김재균·金載均)은 지난 겨울부터 공공근로인력을 동원해 가꿔 온 건국동 아남반도체 인근 공터에서 다음달 1, 2일 이틀간 ‘유채꽃과 우리밀이 어우러진 희망의 한마당’행사를 주관한다.
6만여평의 첨단단지 미분양부지에 조성된 이 유채꽃 밀밭에는 벌써부터 소풍나온 유치원생들과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생활환경회의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한지를 활용한 공공근로사업의 의의’주제발표 △문화마당(사진촬영 사생 글짓기대회) △놀이마당(대형윷놀이 및 허수아비만들기) △학생댄싱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문의 062―510―1225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