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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담 성과없이 끝나…7월 6차회의 갖기로

입력 | 1999-04-27 19:05:00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은 27일(이하 현지시간) 긴장완화 평화체제 등 2개 분과위원회의 토의내용을 정리한 분과위 활동보고서를 채택하고 나흘간의 제5차 본회담을 마쳤다.

4개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럽자유무역연합(EFTA)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한 뒤 제6차 회의를 7월 중 제네바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4차회담에서 분과위 운영절차에 합의함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긴장완화를 위한 의제선정 등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남북한간에 의견차가 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네바〓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