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성균관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99MBC배전국대학농구대회 승자 준결승에 나갔다.
중앙대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승자 2회전에서 높이와 조직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날 고려대를 꺾어 주목받았던 성균관대를 99대83으로 눌렀다.
또 한양대는 슈터 김성오(29득점)와 센터 김태완(8득점 9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 단국대를 1백1대 60으로 대파하고 승자 4팀이 겨루는 3회전에 합류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