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만전 기자헌(晩全 奇自獻·1562∼1624)선생의 소실 묘에서 4백년 전 사대부 여성의 의류 등 유물 61점이 거의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안동대박물관은 최근 경북 포항시 기계면 내단리 야산에 있는 만전선생의 소실 장기 정(鄭)씨(1565∼1614)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수습된 수의와 평상복 등 61점을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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