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선다.
28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무역회관건물 옆에서는 신관 지상층의 마지막 철골기둥을 올리는 상량식이 열렸다.
무역협회가 내년 가을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최를 위해 짓고 있는 무역회관 신관은 지상 41층 지하 4층(높이 1백74m)에 연면적 4만5천평 규모. 63빌딩이나 단지내에 있는 기존의 55층짜리 무역회관 건물보다 키는 낮지만 연면적은 넓다. 96년11월 착공된 신관은 내년 6월 완공된다. ASEM이 끝나면 주로 외국기업들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사용된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