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왕 출신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0)가 시카고 커브스에서 방출돼 30일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밀워키는 노모를 마이너리그 더블A팀 헌츠빌에서 한차례 시험등판시킨 뒤 곧바로 팀에 합류시키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노모는 박찬호와 함께 LA다저스에서 뛰면서 96년 신인왕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지난해 뉴욕 메츠로 옮긴 뒤 부진에 빠졌다.
올해 시카고 커브스로 이적했으나 마이너리그에서 3차례 등판한 뒤 또다시 방출됐다.〈밀워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