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성복지관에 수용돼 있던 10대 원생들이 집단탈출을 시도, 4명이 달아나고 11명은 붙잡혔다. 또 정신질환자 및 알코올중독자 수용시설인 충남 연기군 서면 은혜기도원에서도 집단탈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오전 1시40분경 부산 남구 대연3동 구세군 여성복지관 3층에서 이모양(18) 등 15명이 커튼을 찢어 연결한 끈을 타고 탈출을 시도, 이양 등 4명은 달아나고 김모양(17) 등 11명은 복지관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다시 복지관에 수용됐다.
한편 1일 오전 5시반경 은혜기도원에서는 박모씨(44) 등 15명이 집단탈출했다. 이 중 12명은 경찰에 붙잡혀 다시 수용됐으나 3명은 달아났다.
〈부산·연기〓조용휘·이기진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