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여성가장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노동부가 실직 여성가장 2만명의 일자리 찾아주기에 나섰다.
노동부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여성가장 실업자는 모두 11만8천명으로 지난해 2월말의 6만9천명에 비해 71%나 증가했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올해 3백억원으로 책정된 여성가장 실업자 창업지원금을 8백억원으로 확대, 2천명에게 추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 및 20개 인력은행별로 매월 1회 ‘여성가장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했다.
〈정성희기자〉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