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지방경찰청장에 대한 부하직원의 폭행사건과 경찰서장의 부하직원 구타사건 등 경찰간부의 기강 해이현상이 극에 달했다고 판단, 특단의 조치로 이에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4일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 주재로 긴급 시도 지방경찰청장 회의를 열어 이완된 기강 확립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이에 대한 수뇌부의 단호한 의지를 밝힐 방침이다.경찰청은 특히 조직의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경찰간부에 대해서는 과감히 인사조치하기로 했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