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축구연맹(FIFA)조사단이 2일 방한했다.
안토니오 마타레세 FIFA부회장(이탈리아) 등 8명의 조사단은 4박5일간 한국에 머물며 서울 부산 등의 월드컵경기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입장권과 숙박 교통 통신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조사단의 방문 결과는 FIFA가 15일까지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와 경기장 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