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김미현 펄 신 등 ‘한국낭자군’이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머틀비치클래식이 비로 인해 1일 2라운드에 이어 2일 열릴 예정이던 3라운드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당초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예선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첫 라운드에서 박세리는 공동선두인 줄리 잉스터와 에이미 벤츠(이상 4언더파)에 3타 뒤진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를, 김미현은 이븐파로 공동 34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서지현은 1오버파 73타, 펄 신은 4오버파 76타.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