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제34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가 4∼13일 열흘간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람회는 산업디자인 개발 촉진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이번에는 총 응모작품 6백65점중 2백18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람회에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할 새로운 산업디자인 작품이 많이 나왔으며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제품이 부쩍 늘었다고 산업자원부는 설명했다.
4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와 최홍건(崔弘健) 산자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