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이 남녀 짝짓기 사업에 나섰다.
서울 강동구는 이달부터 청춘 남녀는 물론이고 중년 남녀와 노인들을 무료로 짝지워 주는 ‘중매사업’을 시작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관내 주민을 비롯해 △자매결연지역인 강원 홍천 △전남 완도 및 곡성 △전북 진안 △경북 경산 영양 봉화 △충북 음성 등에 거주하는 독신자들을 대상으로 회원등록을 받아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회원가입비는 무료.
회원가입 때 건강진단서와 신원진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허위기재자 등 불성실 신고자는 ‘퇴출’된다. 02―480―1470∼2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