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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통령배 고교대회]부산고 7년만에 정상

입력 | 1999-05-02 20:32:00


부산고가 7년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부산고는 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에이스 추신수의 활약으로 배명고를 6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솔로홈런을 치고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은 추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와 우수투수로 선정됐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