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삼총사’의 희비가 교차했다.
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이상훈(28)은 잘 던지고도 승리를 놓쳤지만 선동렬(36)은 사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상훈은 4대2로 앞선 8회초 중간계투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이와세가 동점을 허용, 아쉽게 시즌 3승째를 놓쳤다.
선동렬은 7세이브째를 올려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를 지키며 방어율을 3.00에서 2.57로 끌어내렸다.
이종범(29)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41로 떨어졌으나 열흘만에 도루를 추가, 시즌 5호를 기록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