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일 가진 박찬호 매니저 스티브 김과의 일문일답.
―최근 박찬호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아니다. 지난해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로 다른 선수들보다 훈련량이 많아 컨디션이 아주 좋다. 스피드를 유지하는 직구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시즌후반 체력이떨어지지않을까걱정이다.”
―박찬호와 팀 동료 사이는 어떤가.
“많은 선수들이 새로 들어와 박찬호가 마음을 터놓을 만한 친구가 아직 없는 것이 사실이다. 케빈 브라운과 구질에 관한 의견을 나눌 정도다.”
―박찬호가 여가 때 즐기는 운동은….
“부상우려가 있어 골프 외의 다른 스포츠는 하지 않기로 구단과 계약했다. 골프는 여유가 생기면 시작할 예정이다.”
―박찬호의 가족이 와 있는 걸로 아는데….
“어머니와 동생이 와 있다. 어머니가 손수 장을 봐 음식을 만들어 주고 있고 동생은 랭귀지스쿨을 다닌다.”
〈로스앤젤레스〓북미주동아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