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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유 제주도 여미지식물원등 131건 공개 매각

입력 | 1999-05-02 20:54:00


서울시는 제주도 여미지식물원과 서울 중구 흥인동 청평화상가, 서울 양천구 목동 택지 등 시유지 1백31건 7만5천2백88평을 20일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시유재산은 여미지식물원 4만4천8백36평과 청평화상가 3천9백60평, 목동택지 34건 1만4천99평, 일반 체비지 72건 1만2백60평, 잡종지 23건 2천1백33평 등이다.

시는 체비지 낙찰자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택지와 잡종지의 공매 가격이 10억원이 넘을 경우 연리 8%의 이자로 5년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초 매각대상에 대한 감정평가가 나오는 대로 예정가격과 입찰요령 등 세부계획을 신문에 공고할 계획이다. 문의 02―3707―9033∼4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