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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관련 정부 말 말 말]신중론-낙관론

입력 | 1999-05-03 19:49:00


▼ 신중론 ▼

『주식투자는 자기책임하에 위험을 감수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다.』(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 4월2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증권 투신업계에서 내놓고 있는 대형간접투자펀드가 계열사의 자금이용수단으로 사용되는 문제점을 검토하여 규정개정 등의 대책을 내놓겠다.”(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4월28일 기자간담회에서)

“증권사가 길거리에 플래카드까지 내걸고 주식투자를 유치하고 있다.이러다간시장의신뢰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재경부 금융정책국 모 서기관 5월3일)

▼ 낙관론 ▼

“증시 등 직접금융시장을 활성화하여 기업의 유상증자와 공기업 민영화를 원활히 한다는 정부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정덕구차관 4월30일)

“최근 증시는 과열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 정부보유 은행지분의 매각은 은행소유구조와도 연계돼 있어 당장 시행하긴 불가능하다.”(유지창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4월30일)

“주가가 안 오를 이유가 없다. 실물경제도 좋고 자금도 풍부하다. 또 저금리체제가 정착돼가고 있다.”(재경부 경제정책국 모 서기관 5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