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야구예선전에 명실상부한 프로야구 드림팀이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클럽에서 이사회를 열고 9월11일부터 17일까지 동대문구장에서 열리는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겸한 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프로 올스타팀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O는 예선 기간중 프로리그를 사상 처음으로 중단하고 이 기간중 계획된 경기는 예비일이나 연속경기로 소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중인 박찬호(LA다저스)와 선동렬 이종범 이상훈(이상 주니치 드래건스)은 소속리그가 진행중인 탓에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