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6일 “원자력병원 보훈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과 이화의료원 경희의료원 등 사립대병원 노조가 12일부터 파업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인력감축 비정규직 도입 임금삭감 연봉제 도입 등을 위주로 한 구조조정안과 노조활동 축소, 휴일휴가 축소, 고용안정조항 삭제 등 임금 및 단체협약 개악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연맹(공공연맹)도 이날 서울지하철공사 군자기지 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4, 15일 총파업 방침을 밝혔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