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특사가 13일 북한을 방문한다.미 국무부의 한 소식통은 7일“카트먼특사가 윌리엄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북을 앞두고 그의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
페리조정관은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며 미 의회에 대북정책 검토보고서를 제출하기 앞서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희망해왔다.한편 북한 금창리 핵시설 관련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미국의 사찰팀은 17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