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금창리 지하 핵의혹시설을 조사하기 위한 미국 조사단이 18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7일 밝혔다.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등 관계기관의 기술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될 조사단은 일주일 안팎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또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 특사가 윌리엄 페리 대북 정책조정관의 북한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13일과 14일 이틀간 평양을 방문한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