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6회 세계배드민턴 혼합단체전에서 스웨덴을 꺾고 4강 고지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한국은 1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1그룹 예선리그 A조에서 스웨덴에 4대1로 이겨 1승1패를 기록, 13일 스웨덴이 강호 덴마크를 꺾는 이변이 없는 한 4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그러나 준결승에 올라도 B조 1위가 유력한 세계 최강 중국과 맞붙게 돼 2년 연속 결승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