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을 앞두고 마르세유에 음주 금지령이 내려졌다.
마르세유경찰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대 파르마의 유럽축구연맹컵 경기 결과와 관련, 홈팬들의 난폭한 행동이 예상돼 공공장소에서 술마시는 것을 금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3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레스토랑과 바를 제외한 장소에서의 음주와 술판매 행위를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마르세유 팬들은 4일 홈팀이 파리 생제르맹에 1대2로 지자 길거리로 몰려나가 버스 7대를 부수고 경찰과 충돌하는 등 난동을 피웠었다.〈마르세유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