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시정(市政)에 반영하는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17일 앞으로 한달간 △지하철 △시내버스 △수돗물 △청소 △보건의료 △민원행정 등 6개 분야의 서비스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7월경 결과를 공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갤럽 월드리서치연구소 유니온조사연구소 코리아리서치 한국능률협회 리서치앤리서치 등 6개 조사기관이 분야별로 시민의 만족도를 묻는 여론조사 형태로 시행된다.
시는 하반기에 2차 평가를 실시해 11월경 최종 결과를 공개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