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지역은 한강변의 강변북로를 끼고 있고 지하철 2,5,7호선이 지나며 동서울터미널이 자리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1천1백70가구 규모의 광장동 현대10차아파트는 내년 10월 입주를 앞두고 현재 7∼8층 정도 골조가 올라간 상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고 강변북로와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등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일반분양은 없고 직장조합과 지역조합분으로 구성돼 있다. 명의변경이 금지된 직장조합분의 거래가 없다보니 전체적으로 거래물량이 적어 매매호가가 지난 연말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자양동 일대는 현대1∼5차아파트와 경남 동아 등 7개 단지 1천5백가구가 최근 2,3년 사이에 들어서면서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곳.
가장 큰 장점은 한강쪽 전망이 좋다는 점이다.2개동 2백32가구를 짓는 경남아파트의 경우도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신자초등교와 광양중고교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라 교육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지하철역이 걸어가기에 먼거리라는 게 다소 불편한 점이다.
광장동 금호아파트는 단지 뒤쪽으로 녹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 그러나 2호선 구의역과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가기엔 다소 멀어 교통여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달 분양이 끝난 구의동 세양아파트는 다음달 공사에 들어간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이 걸어서 5분거리로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지만 단지 수가 적은 게 흠이고 시세도 낮은 편이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