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길동 산6 일대 2만4천여평에 ‘길동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돼 21일 정식 개장한다.
이 공원엔 길이 4백80여m의 개울을 중심으로 습지지구가 조성돼 있으며 6백65평 규모의 저수지에는 딱새 중대백로 물총새 왜가리 알락할미새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 초지지구와 산림지구엔 인공벌통과 버섯재배대 박쥐집 새먹이공급대 등이 설치돼 있고 소나무 보리수나무 등 나무 64종 3만여그루와 산국화 부들 등 꽃과 풀 1백38종 1만9천여포기가 심어져 있다.
입장은 무료. 매주 토요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대학원생들이 ‘도우미’로 나서 시민들을 안내한다. 문의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02―771―6133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