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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건춘 건설교통]세무관료 출신 JP 후배

입력 | 1999-05-24 18:51:00


정통세무관료 출신. 후배들에게 자상하며 각계에 사귀는 사람이 많은 마당발의 호인풍. 김대중(金大中)정부 출범때 국세청장으로 승진해 불경기 상황에서 음성탈루소득 조사강화 등으로 세수확보에 성공. 세무서 조직을 세목중심에서 기능중심으로 재편하고 국세청 자체사정을 강력히 펼쳐 청와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80년대 후반 부동산투기 적발에 이름을 날리면서 출신지명을 따 ‘공주 불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주고 출신으로 김종필(金鍾泌)총리의 후배. 건교부장관에 오른 다섯번째 국세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