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과 업무조정력이 돋보이는 정통경제관료. 해운항만청장 동력자원부장관 노동부장관 기아그룹회장 기획예산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해 사고의 폭이 넓다.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이 ‘공무원중에서 저렇게 똑똑한 사람은 처음’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두뇌회전이 빠르다.
학창시절부터 문학과 웅변 등 다방면에 재주가 많았다. 소주를 즐기는 서민풍이며 해운항만청장 시절에는 술로 부두노조 파업을 풀어내기도. 교원정년단축을 관철시킬 만큼 뚝심도 좋다. 성신여대 음대 학장인 서인정(徐仁貞)씨와의 사이에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