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문경 석탄박물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석탄박물관은 부지 1만5천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5백50평 규모다.
경북도가 국비 55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96년 10월에 착공했다.
옥내 전시관은 전시실과 영상실을 갖추고 있으며 소형 채탄(採炭)공구와 화석 등 각종 자료가 전시돼 있다.
2천2백평 규모의 야외전시장에서는 대형 채탄장비와 보안시설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총 연장 2백30m의 갱도(坑道)전시실에서 △발파 △채탄 △운반 등의 과정을 보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0581―550―6424
〈문경〓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