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영남지역본부는 기업체의 인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하 8개 직업전문학교에서 실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맞춤훈련은 훈련기관과 기업체간에 △훈련직종 △훈련수준 및 방법 △취업 등에 대해 약정을 체결하고 교육을 실시한 뒤 수료생은 전원 채용토록 하는 실업자 직업훈련.
훈련기간은 6개월로 직종별 특성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이 가능하며 훈련 대상자는 만1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지방노동청에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다.
훈련생에게는 교통비 가족수당 보육수당 능력개발수당 우선직종수당 등 각종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24일 현재 영남지역본부와 맞춤훈련 약정을 체결한 기업체는 일신기계㈜ 동광주물 경보정밀㈜ 한국전자기기 등 1백17개 업체로 채용 가능인원은 7백60명.
한편 영남지역본부내 직업전문학교는 △한독부산직업전문학교(부산 동래구 온천동) △울산〃(울산 중구 동동) △한백창원〃(경남 창원시 중앙동) △진주〃(경남 진주시 하대동) △경북〃(대구 달성군 논공읍) △포항〃(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 △영주〃(경북 영주시 가홍1동) △김천〃(경북 김천시 삼락동) 등이다. 051―620―1940∼5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