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본부 구승평(具勝平)사장이 미국 국제산업공학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경영자’로 뽑혔다.
48년 설립된 국제산업공학협회는 기업체 학계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산업공학 전문가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기업들의 기술향상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매년 기업부문(최고경영자) 학계 등 11개 분야의 최고 인물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구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워온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의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세계경영자로 선정됐다.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본부는 90년부터 연평균 21.4%씩 성장해 왔으며 9년 연속 흑자를 냈다.
구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천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혁신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