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이 돌아온다.』
프로복싱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32)이 3개월 보름만에 메릴랜드교도소에서 석방돼 링 복귀를 앞두게 됐다. 지난 주말 메릴랜드교도소에서 가석방이 확정된 타이슨은 25일 인디애나법원의 승인을 받아 철창 밖으로 나왔다. 타이슨은 메릴랜드를 벗어날 때는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는 등 2년간 메릴랜드주의 보호 감찰을 받아야 하지만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복귀전을 대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전망.
〈권순일기자·록빌AP연합〉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