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금창리 지하시설 핵의혹 규명을 위한 미국조사단이 24일 임무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조사를 위해 북한에 들어갔던 미국팀이 조사활동을 종결했다”고 밝히고 “조사단은 북한 관리들로부터 충분한 협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루빈 대변인은 “조사단이 귀국해 상부에 활동보고를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