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운전자 10명중 한명은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1일부터 10일간 전국의 운전자 7백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1.3%인 89명이 자신이나 상대방의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1.6%인 4백85명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며 이들 중 72.6%는 운전중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