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태규·朴泰奎)는 26일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복용한 인기 록그룹 ‘들국화’의 리드싱어 전인권(全仁權·44)씨와 전씨의 매니저 하창덕(河昌德·43)씨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전씨 등에게 히로뽕을 판 박모씨(37) 등 히로뽕 판매에 관련됐거나 히로뽕을 흡입한 41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들로 부터 히로뽕 68g(시가 2억2천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