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29개 회원국은 27일 이틀간의 OECD각료이사회 정례회의를 마치며 공동성명을 통해 경상수지 불균형 축소와 실업해소, 신흥개발도상국의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서 미국 일본 유럽의 균형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특히 금융위기를 겪은 국가 중 한국의 경제상황과 관련, “한국은 적극적인 거시경제정책, 금융시장의 개방 및 효율적인 감독, 구조개혁에 힘입어 예상보다 빨리 경기 회복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또 11월 새로운 국제무역협상의 성공을 위해 상호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협상기간은 3년이며 협상방식은 의제를 일괄수락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