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정자치부가 일선 자치단체에 내려보낸 ‘제2건국운동 활성화지침’이 공개되면서 제2건국운동에 대한 정부 지원을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여당은 처음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운동으로 시작했으므로 별 문제가 안된다는 태도다.
젊은 네티즌은 제2건국운동의 성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마이다스 동아일보(www.donga.com)가 라이브폴을 통해 ‘제2건국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답이 82.7%로 압도적이었다. 그 다음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것이 좋다’는 8.8%였다.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좋다’는 7.6%.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좋다’는 사람은 0.9%에 불과했다.
모두 5천8백76명이 응답했다.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