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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28일]730선 회복…대우 계열사들 초강세

입력 | 1999-05-28 19:45:00


지수가 4일째 오르면서 730선을 회복했다. 소폭이지만 연일 상승무드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조정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좀더 장세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 이날 특징주는 대우그룹 계열사주식. 외국인들의 매수주문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초강세행진을 펼쳤다. 오리온전기가 한국전기초자 매각계획을 발표한데 힘입어 상한가까지 올랐고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중공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최대주주로 부상한 풍림산업, 의결권 부활 가능성이 제기된 SK증권우선주 등 개별종목들도 주식값이 많이 올랐다. 대표이사가 검찰에 연행된 중앙종금은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추락.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