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1일부터 서울역 열차 운행시각을 변경, 노선별로 통일한다.
또 호남 전라 장항선 열차가 대폭 늘어난다.
서울역에서 평일 출발 기준으로 매시 △정각에 경부선 새마을호 △5분에 호남선 목포 방면 △15분, 45분에는 경부선 무궁화호 △25분에는 호남선 광주방면 △30분에는 경부선을 경유하는 울산 포항 진주 방면 열차를 운행한다. 또 매시 40분에는 장항선, 50분에는 전라선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한다(첫차와 막차는 제외).
호남지역에 하루 1편씩 추가배치되는 열차는 △호남선의 경우 서울∼광주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서울∼목포간 무궁화호 △전라선(서울∼여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장항선(서울∼장항) 새마을호다.
또 매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같이 가다가 대전에서 경부선(부산 포항)쪽과 호남선(광주)쪽으로 갈라져 가는 열차 2편이 신규 배차된다. 경부선과 호남선에 열차 2편이 추가되는 셈. 이 열차의 서울역 출발 시각은 매일 오후 1시25분과 3시25분이다.
이와 함께 광주∼대전∼경주를 운행하는 ‘동서 직통 무궁화호 열차’와 정동진 관광객을 위한 광주∼서대전∼강릉 열차가 각각 주 2회씩 신규 운행된다. 철도청 여객과 042―481―3277, 서울역 02―392―7788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