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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을]

입력 | 1999-06-01 21:45:00


▧문학평론가 김병익씨가 평론집 ‘무서운, 멋진 신세계’(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핸드폰 노트북을 살까 말까’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대하여’ 등 세기말 문화사회 풍경을 분석하는 날카로운 글을 담았다.

▧평론가 남진우씨(39)가 ‘소천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80년대의 격정적 현실주의적 소설과 90년대 소설의 차이를 비교분석한 ‘견딜 수 없이 가벼운 존재들―댄디즘과 90년대 소설들’(세계의문학 98년 봄호). 소천상은 불문학자이자 평론가인 소천 이헌구선생(1905∼83)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