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12분경 경북 경주시 북동쪽 약 10㎞지역(북위 35.9도, 동경 1백29.3도)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은 경북 포항과 경주 등지에서 창문이 다소 심하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느낄 수 있었으나 특별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들어 우리나라에서 27번째 발생한 것으로 경북 지역에서 일어난 것은 4월24일(포항시 남서쪽 8㎞지점·규모 3.2)에 이어 두번째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