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의여중 교사 고래억(高來億·43)씨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서울환경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고씨는 환경운동단체인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산하 녹색소년단의 정의여중 지도교사. 94년 교내에 환경반을 만들어 우이천 수생생물 조사보고서 작성, 철새 모이주기, 학교쓰레기 줄이기, 매연감시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해왔다.
그의 이같은 활동은 환경교육과 환경보호실천을 구체적으로 결합시킨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