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증시활황에 힘입어 올들어 지난달까지 유상증자와 회사채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28조원이상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월중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금액은 주식발행 11조2천8백59억원, 회사채발행 17조7천52억원 등 28조9천9백11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조4천5백16억원에 비해 76.2% 늘어난 것.
특히 이자부담이 전혀 없는 유상증자는 작년 50건, 3조6천4백억원에서 94건, 11조2천8백억원으로 금액대비 210% 급증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