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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이영표―박진섭―김도균 「긴급수혈」

입력 | 1999-06-07 18:45:00


올림픽축구대표팀 좌우윙백인 이영표(건국대) 박진섭(고려대)과 주장 김도균(울산 현대)이 축구국가대표팀의 ‘젊은 다리’로 보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5일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한 하석주(세레소 오사카)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 이상윤(로리앙) 등 ‘해외파 3인방’이 99코리아컵국제축구대회(12∼19일)에 출전할 수 없다고 판단, 이같이 선수교체를 결정했다.

국가대표팀에 새로 뽑힌 박진섭은 허를 찌르는 패스와 두뇌플레이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영표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신예.

또 1m83, 76㎏의 듬직한 체구가 돋보이는 김도균은 파워플레이어.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