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가 제54회 청룡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2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준우승팀 대구상고는 1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춘천고와의 결승에서 3대3으로 맞선 7회말 2사 2,3루에서 용덕한의 내야안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아 4대3으로 승리했다. 5회 1사 1,2루에서 구원등판한 이정호는 4와 3분의2이닝동안 삼진 5개를 뺏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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