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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에버랜드 정철원대리

입력 | 1999-06-13 19:53:00


에버랜드 스폰서팀의 정철원대리(33).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축제의 스폰서를 구하는 일을 한다. 정대리는 “우리의 ‘자산’과 상대방의 ‘요구’를 분석하고 기브&테이크 원칙을 지키는 게 업무의 핵심”이라고 설명.

올해말까지 자녀의 백일이나 돌을 전후로 1주일 안에 찾아오는 고객에게 분유 장난감 화장품 등을 선물하는 ‘밀레니엄 베이비 축제’도 그의 작품. 그는 고객의 수와 연령 성향을 자세히 분석한 자료로 ‘서로에게 이익’이라며 유아용품업체를 설득해 협찬을 받아낸다.

직원과 회사도 ‘기브&테이크’ 관계로 보는 그는 근무시간 외에 하루 4시간씩을 경영 마케팅 영어공부에 열심.

“내 가치가 커질수록 회사 가치도 커집니다”〓경기 용인시 역북동―포곡면 에버랜드 자가용(SM520) 출퇴근/레노마 정장(45만원)/스팅 넥타이(5만원)/맞춤셔츠(4만원)/금강제화 구두(10만원)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