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4일 엔화가치가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쿄(東京)외환시장에 개입했다.
경기 회복세로 이날 오전 달러당 엔화환율이 117엔대까지 떨어지는 엔화강세가 나타나자 수출산업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해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인 것이다.이날 시장 개입 규모는 50억달러로 알려졌다.
일본은행은 1·4분기(1∼3월) 일본의 실질경제성장률이 전(前)분기 대비 1.9% 성장했다는 것이 알려진 10일에도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