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지역에 이어 부산에서도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 전국적으로 이질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14일 강서구 D초등학교 학생과 B, D유치원 원생 등 설사증세를 보인 11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6명이 이질환자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충남도는 논산시 연무읍 황화초등학교 서모양(3학년) 등 3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논산지역의 이질환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논산·부산〓성하운·조용휘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