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2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성공적인 중간계투에게 주는 ‘홀드’를 따냈다.
김병현은 15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8회 에이스 랜디 존슨에 이어 등판해 선두타자 케빈 오리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병현은 이어 대니 보티스타를 2루땅볼로 처리했으나 플로리다가 왼손타자 클리프 플로이드를 대타로 기용하자 댄 플리삭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물러났다.애리조나가 2-0으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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